서로의 가장 애정하는 부분에 입 맞추는 걸 좋아하는 우리야 메구미는 나의 콧잔등에 입을 맞추고, 나는 메구미의 손끝에 입을 맞춰 콧잔등에 자리한 점을 · 손끝에 콕콕 박힌 굳은살을 좋아하니까! 정의할 수 없는 애매한 관계일 때부터 해 왔던 애정 표현이라 입술을 포개는 노골적인 스킨십에는 낯을 가려 그래서인지 오히려 입술보다는 좋아하는 쪽으로 시선이 가게 돼키가 큰 편인 하토리 고교 일 학년 기준 메구미와의 신장 차이는 고작 7센티 초등학생 때는 하토리가 한참이나 컸고 중학생 때는 메구미에게 조금씩 추월당하기 시작했어 성인이 되어서는 메구미 혼자 훌쩍 커 버릴 것 같아서 두근거려··· 아버지 유전자 어디 안 가지 최소 180센티까지는 자라지 않을까 추측 중인데 어느새 훌쩍 자라 버린 메구미를 보고 괜스레 ..